6일차 : 베이징 서우두 공항, 베이징 왕푸징 거리, 천안문 광장, 김포공항

나갈까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베이징 시내를 갔다오기로 하면서 공항철도를 타고 시내로 나갔다.  왕푸징거리. 오전시간대라 전갈꼬치와 같은 무시무시한 녀석들의 꼬치거리는 보지 못했다. 거대한 애플스토어가 있는 거대한 apm백화점 등. 생소한 맥도날드맨 평일 오전이었지만 관광객들로 붐볐다.어디 여행가서 스타벅스커피를 마시는 건 과장을 보태서 죄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죄를 범했다. 베이징의 아메리카노는 22위안.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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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 nasche market, 빈 국제공항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아니 오지 말라고 하고 싶은 빈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사실 집에 혼자 있을 아내를 생각하니 빨리 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멀지 않은 미래에 아내와 그리고 선물이와 같이 꼭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빈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아가고 싶어서 체크아웃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각일지 모를 오전 10시에 에어 비앤비 호스트와 작별인사를 했다.대학생이었던, 질문에 굉장히 빠른 영어로 답변을 해줘 식은땀을 나게 했던,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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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Cafe Pruckel, 합스부르크 궁전, 빈 시청사, 빈 국회의사당, 슈테판 플라쯔, 빈 슈타츠오퍼

비엔나에는 비엔나커피가 없다지만에어비앤비 호스트 친구가 알려준 카페에서 아인슈패너를 마시며 아침의 조용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아인슈페너. 진한 커피 위로 올려진, 시원함을 느끼는 생크림이 부드럽고 좋은 느낌을 준다. 커피에 문외한이라 그 이상의 설명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쉽다비엔나 한인 장로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동했다.박민우 형제와 승준이의 가이드로 비엔나 시티투어를 제대로 하게 됐다.당케쉔 합스부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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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 비너노이슈타트, 덕스필드, 벨베데레 정원, 살람브로이, 슈테판플라쯔

어찌보면 이번 오스트리아 여행의 목적은 바로 오늘이었다.여행지를 가기 위함이 아니라, 오스트리아 야구 리그 경기를 보기 위함이다.비너노이슈타트를 연고로 하는 다이빙덕스와 인디언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합스반호프 중앙역으로 이동, 비너노이슈타트로 향했다.비너노이슈타트는 우리나라로 따진다면 서울 외곽의 분당이나 판교 쯤에 해당하는, 계획도시인데 역사는 엄청 오래되었다.단지 다른 도시에 비해 신도시라고..세계 최초의 육군사관학교가 이 도시에 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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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 노이바흐의 마켓, 합스부르크 궁전, 빈 슈타츠오퍼

어제 슈테판대성당에서 빈슈타츠오퍼까지 가는데 굉장히 돌아왔었구나 하는 것을 오늘 다시 걸어보니 알게 됐다..ㅠㅠ구글맵...이 놈...하긴 누굴 탓하랴...공부를 소홀히 하고 온 여행자의 잘못인 것을...와우!!!+_+시몬 보카네그라역이 카리스마 넘치는 은발의 드미트리 흐보로스토브스키!!!!!빈 슈타츠오퍼 건물 뒷 편으로 돌아오니 스탠딩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와...사람들 준비가 철저하다..오늘 오페라는 주세페 베르디의 시몬 보카네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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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베이징공항, 빈국제공항, 슈테판대성당

북경 서우두 공항에서 9시간 대기중에 들른 4시간 호텔은 아주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애매한 시간이라 잠이 오지 않았다는 것.비엔나행 비행기를 갈아타는 방법은 버스타고 이동하는데 북경 밤하늘에 달이 휘영청 떠올랐다.중국행비행기라고 시끄럽지는 않았는데 옆자리의 토마스라는 아저씨하고 힘의 불균형과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족애에 대해서 되지도 않는 영어를 가지고 두시간 정도 떠들어대서 오히려 시끄럽게 만들었...낮설다. 기대감도 든다.아침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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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 1일차 - 명동 환전소, 인천국제공항

진즉에 유로 환전을 했어야 했는데 늑장을 부리다 결국 오스트리아로 출발하는 날 오전에 명동에 환전을 하러 가게 되었다.어차피 개인여행인지라 백팩 하나만 메고 나와서 그런지 출발하는 날 부산스럽게 움직였어도 움직임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다.어느 행위 예술가(?)가 명동 길거리에서 마네킹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었는데 환전소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30분 동안 이 예술가는 미동없이 이러고 있었다. 신기했지만 이 퍼포먼스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알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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